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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약해진 곳이 반등한 곳보다 10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. 코로나19 대유행으로 충격받은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영향이다. 

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2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66곳으로 작년 예비 12곳(22%)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올라간 기업은 34곳으로 작년 준비 3곳(7%) 쪼그라들었다. 신용등급이 약해진 기업이 올라간 회사의 4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
며칠전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5년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일정하게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.

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전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4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업체는 30개사(20.6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전망을 받은 곳은 158개사(79.4%)였다. 이는 지난해 말(65%)과 비교해 14.8%포인트 급증한 수치다.
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 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불었다. 지난 2011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.4%였으나 전년 말 84.3%로 감소했다.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8%에서 15.2%로 늘었다.

허나 2017년 직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지난해에는 투기등급 2개사(중복평가 함유시 3건)에서만 부도가 발생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7%로 전년 준비 하락했다.

금감원은 '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잠시 뒤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 증권 관리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불안이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'이라고 말했다.

그런가하면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·한국신용평가·연령대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5개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스톡옵션 신용평가 업체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
작년 이들 6개사의 신용평가부문 수입은 회사채 발행덩치 증가 등으로 작년 대비 6.2% 많아진 1092억원을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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